점점 닌자 마을 캐릭터 보는 느낌이었고, 최신 연재본까지 읽은 이후로는 지금까지 손이 가지 않았다. 2023년에 읽기 시작했다고 기록해둔 거 보니 꽤나 오래 안 읽었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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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 안의 예'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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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 안의 예 quoted 고블린 슬레이어 15 by 쿠로세 코우스케 (고블린 슬레이어, #15)
마신, 용, 사신, 마왕. 거대한 멸망과 비교하면 고블린은 어쩔 수 없이 그다지 심각한 위기가 아니거든요.
— 고블린 슬레이어 15 by 쿠로세 코우스케, 카규 쿠모 (고블린 슬레이어, #15) (Page 35)
서고 안의 예 quoted 고블린 슬레이어 13 by 쿠로세 코우스케 (고블린 슬레이어, #13)
꿈같은 이야기여도 괜찮아요. 적어도 그때 처음 동굴에 들어갔던 순간 그 직후에 산산조각 부서졌더라도 다 같이 나눴던 이야기의 가치가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 고블린 슬레이어 13 by 쿠로세 코우스케, 카규 쿠모 (고블린 슬레이어, #13) (Page 17 - 18)
서고 안의 예 quoted 고블린 슬레이어 13 by 쿠로세 코우스케 (고블린 슬레이어, #13)
뭐, 나도 그 사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을 트집 잡는 것이 더 우습지 않아?
— 고블린 슬레이어 13 by 쿠로세 코우스케, 카규 쿠모 (고블린 슬레이어, #13) (Page 7)
시간 밖에는 당연히 물체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시간을 셀 때 일부터 십까지 셀 수 있는 건 뒤의 숫자를 셀 때 앞의 숫자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앞의 숫자가 있어야 뒤의 숫자도 있을 수 있어요.
공간 밖에도 물체는 존재합니다. 우린 공간을 잴 때 필연적으로 물체 간의 거리를 재고, 물체 간의 위치를 비교하죠. 우린 어떤 물체가 어떤 물체랑 가깝고, 어떤 물체가 어떤 물체의 옆에 있다고만 말할 수 있어요.
앞의 숫자가 없으면 시간은 셀 수 없습니다. 기준이 되는 물체가 없다면 공간도 잴 수 없고요. 그렇다면 시공은 모든 물체가 든 상자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물체에 의존해야만 의미를 가지는 대상인 걸까요?
어떤 해석을 내놓든 시공은 사물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서고 안의 예 quoted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by 에디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논리력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은데, 수학을 더 공부해보는 게 어떨까요? 함수에서 막혔다고 하셨죠? 나중에 차차 상담하죠.
—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by 에디, 유나진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Yesterday we obeyed kings and bent our necks before emperors. But today we kneel only to truth, follow only beauty, and obey only love.
— The Vision: Reflections on the Way of the Soul by Kahlil Gibran

I am separated from myself by the form of time, and yet I am once because the I necessarily affects this form by bringing about its synthesis--not only of successive parts to each other but at every moment--and because the Self is necessarily affected by the I as the content of this form.
— Essays Critical and Clinical by Gilles Deleuze (Page 30)